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가스터빈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가스터빈은 연소 가스로 터빈을 가동시키는 회전형 열기관을 말한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국내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산업부가 부울경을 ‘가스터빈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은 지역의 가스터빈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가스터빈 관련 341개 중소기업 중 71%는 부울경에 있다. 산업부는 지난 8월 ‘에너지 융복합 단지’로 지정된 경남 창원에 ‘가스터빈 시험연구 발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