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동참 늘었다

부산銀 노사가 만든 전국 첫 민간기금…항운노·항만물류협·항만공 5억 출연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0-12-01 22:00:3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BNK부산은행 노사가 만든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 동참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공사가 5억 원의 기금을 낸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의 노·사·정 주체인 3곳은 사회연대기금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으며, 오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기금 출연 협약식을 한다. 부산항운노조가 4억 원, 부산항만공사가 1억 원을 출연하고, 부산항운노조는 매달 2000만 원씩 별도로 기금을 더 낸다. 부산항운노조 노우진 교육홍보부장은 “조합원이 1만 명에 달하는 큰 단체인 만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우연히 사회연대기금을 알게 돼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연대기금은 부산은행 노조가 제안하고 사측이 동의해 만든 사회기금이다.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이, 그것도 노사가 함께 만들어 주목받았다. 부산은행이 기본재산 10억 원을 출연했고, 이후 부산은행 노사가 매월 1억 원씩 적립하고 있다. 또 BNK금융그룹 6개 계열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SK해운 노사가 낸 3억 원까지 현재 기금 20억 원이 조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재단법인을 설립한 사회연대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을 목표로 올해부터 세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제도적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사업(1억 원) ▷NPO 일자리 지원사업(1억 원) ▷보호종료 청년 자립지원 사업(5000만 원) ▷미인가대안학교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 학자금 지원(1억 원) 등을 진행했다.

사회연대기금은 앞으로 더 많은 노조의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 기금 출연 협약식과 함께 ‘전환의 시대 사회·연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도 마련한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