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 부산서 출범…1000억 규모

시, 기보 등과 조성 업무협약…지역 혁신기업에 투자 활성화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12-13 21:55:0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창업 수도권 쏠림 완화 기대감

지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중소·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조성된다. 창업 기업이 추가 투자를 유치하려고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현상을 막고, ‘한국판 뉴딜’ 사업 효과를 전국에서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와 지역 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사업 중 지역에서 시행되고 효과가 지역에 귀착되는 사업 또는 지자체가 자체 재원이나 민간자본을 동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부산에서 처음 출범한다. 중기부 모태펀드에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 출자금을 더해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펀드를 만들고, 추가로 민간 자금을 유치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한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부산 소재 혁신기업, 블록체인과 친환경미래에너지 등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지역 주력산업 관련 기업이다. 투자처 선정 등 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한다.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권역별로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확대해 나간다.

시는 펀드 출범으로 창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2000년 이후 기술혁신형 중소·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모태펀드를 조성하는 등 벤처투자 지원정책을 폈다. 부산도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32개 펀드 5270억 원을 조성해 지역 기업 육성에 투자했다. 그러나 신생 기업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창업투자사 91.3%가 수도권이 집중됐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하려고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범으로 기업이 원정 투자유치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협약에서는 기업설명회(IR)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