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관광업 2년 더 춥다…2023년께 해외손님 90% 회복

부산관광공사, 코로나 시장 분석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0-12-16 20:03:5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별 해외여행 2022년 7월 가능
- 국제회의 2023년 5월 재개 전망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부산 관광시장이 2022년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산지역 관광업체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16일 코로나19 이후 부산 관광시장 회복 시기와 관광업체 현황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산업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자 향후 정책 수립 기반은 물론 업계의 시장 판단 기준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동서대 권장욱(관광경영학) 교수가 맡았다.

우선 관광 관련 분야별 전문가 32명은 ▷1단계 백신 개발 및 접종 시작 시기는 2021년 8월 ▷2단계 코로나19 종식 선언은 2022년 5월 ▷3단계 항공·여행업 회복 개시는 2022년 6월 ▷4단계 해외 개별여행 재개 시기는 2022년 7월 ▷5단계 해외 단체여행 재개는 2022년 12월 ▷6단계 국제회의 개최 재개는 2023년 5월 등 부산 관광수요를 6단계 시나리오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관광업계 회복 소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업계가 사전에 정상화를 준비할 것으로 보고 2, 3, 4단계가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점쳤다.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은 3단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37%, 4단계에 59%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6단계로 접어들어야 90% 수준까지 회복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외국인보다 수요 회복이 빠를 것으로 보이지만, 1단계 전후로 52%, 2~4단계 87%, 5단계 9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 관광업체 현황조사는 관광업체 경영자, 실무자 등 1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9%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예상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44.6%로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고용인원도 지난해 대비 58.5% 수준이고 내년의 경우 지난해 대비 55.6%로 전망해 향후 고용 여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업체가 시행한 비상대책은 경비예산축소(32.6%), 인력 구조조정(22.5%), 사업 축소(10.9%), 휴업(10.9%) 순으로 집계됐다. 관광산업 생태계 전반이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나 운영자금 등 직접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한 관광업체 대표는 “소규모로 일하는 지역 관광업체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버티는 게 관건”이라면서 “당장 내년의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은 어려울 테고, 국내 관광을 중심으로 부산을 알리고 마케팅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부산 관광수요 예측 6단계 시나리오

단계

회복 예측 시나리오

시기

1

백신개발 및 접종

2021년  8월

2

코로나19 종식 선언

2022년  5월

3

항공·여행업 회복 개시

2022년  6월

4

해외 개별여행 재개

2022년  7월

5

해외 단체여행 재개

2022년 12월

6

국제회의 개최 재개

2023년  5월

※자료 : 부산관광공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