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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폭 늘리고 할인 공세…새 차로 갈아타려면 연말 노려라

개소세 내년 6월까지 혜택 가능, 절세 상한은 100만 원으로 제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12-22 19:46:2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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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투아렉 6800만 원에 구매
- 스포티지 디젤 100만 원 할인
- 뉴 QM6 가솔린 120만 원 지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조치를 2021년 상반기까지 연장하면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적기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폭스바겐 2021년형 투아렉. 폭스바겐 제공
애초 자동차 개소세율은 5%이지만 이를 30% 인하하면 개소세는 3.5%가 된다. 가령 개소세가 5%일 때 출고가격 2000만 원인 차를 산다면 ▷개소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개소세의 30%) ▷부가세 13만 원(개소세와 교육세 더한 값의 10%) 등 143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개소세 30% 인하를 적용, 3.5%의 개소세율로 계산할 경우 ▷개소세 70만 원 ▷교육세 21만 원 ▷부가세 9만 1000원 등 모두 100만 1000원으로 43만 원 가량의 절세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셈법은 내년 6월까지도 유효하다. 다만 내년부터는 개소세 혜택 상한이 100만 원으로 정해진 만큼, 100만 원 이상의 개소세 인하 혜택을 누리고자 한다면 연내에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자동차 업계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개소세 인하 적용은 차량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소세 인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소비자는 신차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2021년 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프리미엄·프레스티지· R-라인) 의 경우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 원, 3.0 TDI 프레스티지는 8990만 원, 3.0 TDI R-Line은 9790만 원인데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각각 8275만 6000원, 8864만 9000원, 9659만 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각종 프로모션과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경우, 6800만 원 대에 2021년형 투아렉의 오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측 설명이다.

개소세 인하 연장과 별개로 연식 변경을 앞두고 진행되는 자동차 업계의 프로모션도 주목할하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디젤 100만 원, 모하비 50만 원, K7 30만 원, 모닝·K3·니로 하이브리드는 각각 20만 원 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중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또는 애플워치6)를 증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구매 고객에 1.5% 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쌍용자동차는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르노삼성은 뉴 QM6 GDe 구매 고객에 최대 120만 원 상당의 구입비, LPe 구매 고객에겐 최대 7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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