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연제초 박미호·박민아 자매
- 우수상에 이재경·신건우·김시명
어린이들에게 극지와 해양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1회 극지·해양 UCC 공모전 수상작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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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극지·해양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연제초등학교 박미호·민아 자매의 작품. |
㈔극지해양미래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암)는 최근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점, 입선 10점 등 총 1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작으로 뽑힌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남극가는 길 - 아빠 어디가? 75일간의 남극 항해” 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34차 월동대 기계설비대원으로 선발돼 아라온호를 타고 남극으로 떠나는 아버지 박왕국 씨를 배웅하는 미호·민아(연제초등학교 5년, 1년) 자매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다. 자매는 극지에 대한 자료조사 및 지식을 바탕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호 양은 2019년 극지해양미래포럼에서 주관한 ‘어린이 극지해양아카데미’ 4기 수료생이다.
우수상은 두점이다. 안남초등학교 5년 이재경 군이 출품한 ‘극지뉴~스’는 방송 뉴스 형태의 포맷으로 훼손돼 가는 극지의 자연환경과 대책을 적절하게 제시했다. 양운초등학교 5년 신건우·김시명 학생이 공동으로 제출한 ‘지구 온난화와 극지방의 동물들’은 알맞게 수집한 자료영상에 대한 재해석과 설명을 전달하는 방식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극지해양미래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극지톡톡’을 통해서 소개된다.
공모전을 준비한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은 “어린이들이 UCC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극지와 해양에 대한 관심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출품작 52점 중 42작품이 ‘극지해양 어린이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제작한 만큼 극지와 해양에 대한 교육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내년 공모전은 대상을 전국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