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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통시장 소화장치·소방서 간식차 제공…안전 지키는 ‘울타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12-29 19:41:5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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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부산·경남서 화재 대응 교육 실시
- 물놀이 사고예방 위한 물품 지원
- 직원 대상 비대면 체육대회 열어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소방청과 체결한 이후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로 찾아가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힐링캠프, 체육대회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 동안 일선 소방서에 감사의 간식 차량을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간식 지원을 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지난 3일 ‘안전하고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 부천시의 한 전통시장 등에 비상소화장치 7대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부전시장과 서면 일대 상가, 경남 창원시의 화재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는 보조라벨에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부터’라는 문구를 새겨놓은 참이슬 제품 200만 병을 지난 11월부터 판매 중이다.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 동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아울러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충남 강원 해수욕장 전역에서 안전수칙 배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장려 등 국민안전 캠페인을 벌였으며 구명조끼·구명 튜브·래시가드 등 1000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충주소방서를 시작으로 4주간 소방서에 ‘감사의 간식차’를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경남 충북 경북 서울 강원의 소방본부 산하 2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또는 오후에 2시간씩 간식 차량을 지원했다. 제공된 물량은 소방서 별 110인분씩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업무가 과도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소방청과 함께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소방기관 근무자·소방관 등이 참가했는데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부문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는 소방 공무원들이 차지해 표창과 함께 1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순위에 오르지 못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순위를 따로 선정해 상위권 팀과 직원들이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소방청과 함께 한 비대면 체육대회는 2020년 정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모범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순직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 육성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직 소방관 자녀 교육비, 심리안정 프로그램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에 구호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석밥 4000개와 석수 4000개, 블랙보리 1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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