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부산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상승폭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을 보이지만 부산의 비인기지역에서 신 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강세장을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내놓은 1월1주(지난 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울산과 부산이 전주 대비 각각 0.48%와 0.45% 올라 전국 1, 2위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도 0.30%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부산에서는 비규제지역인 기장군 아파트값의 전주 대비 상승률이 0.75%로 가장 높았다. 12월4주(지난달 28일 기준) 상승률 1.35%보다 한풀 꺾였지만 5대 광역시 전체 구·군 가운데 1위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강서구와 사상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0.60%, 사하구 0.55%, 금정구 0.54%, 남구와 북구 각각 0.50%를 보였다. 부산진구와 해운대구도 각각 0.42%와 0.37%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두 차례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부산은 상승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기장군은 저평가 인식과 ‘키맞추기(인기지역 아파트의 높은 가격을 따라가는 현상)’ 등으로,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와 녹산산업단지 인근 신호동 위주로, 사상구는 주례동·모라동 등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울산에서는 규제지역인 중구와 남구가 각각 0.52%와 0.37%로 상승폭이 주춤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북구와 동구가 각각 0.63%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에서는 양산시의 상승률이 0.64%로 가장 높았고, 창원시 진해구(0.42%)와 마산회원구(0.41%)가 창원 의창구(0.33%)의 상승률을 넘어섰다. 창원 성산구는 0.22% 상승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부산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지난 4일 기준, 전주 대비 |
부산 전체 |
0.58 → 0.45% |
기장군 |
1.35 → 0.75% |
강서구 |
0.60 → 0.60% |
사상구 |
0.64 → 0.60% |
사하구 |
0.64 → 0.55% |
금정구 |
0.65 → 0.54% |
남구 |
0.56 → 0.50% |
북구 |
0.54 → 0.50% |
※자료 : 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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