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농식품 업계가 수출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장관 주재로 유관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계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안은 2020년 수출성과 공유, 2021년 수출 확대 방안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75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7.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참석자들은 비대면 판매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체들의 해외 대형 온라인몰 입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이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출국의 식품시장 동향, 통관기준 등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업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수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별 소비 경향에 대한 심층 조사 시행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같은 유망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호주·남미 등 새로운 시장도 적극 개척해 우리나라 농식품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이런 흐름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농가 및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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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업계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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