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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지역기업 동양특수목재 ‘천연 살균제’ 출시

피톤치드 활용 ‘편백숲PC’ 내놔, 美 인증 획득… 수출계약도 추진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1-13 21:38:1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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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향토기업 동양특수목재㈜가 편백 원목에서 추출한 천연 피톤치드로 다양한 제품(사진)을 개발했다.
동양특수목재는 편백 원목에서 추출한 천연 피톤치드를 활용해 만든 살균 제품 ‘편백숲 PC’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편백숲 PC’는 저온에서 편백 원목과 잎, 열매를 넣어 특허를 받은 공법으로 성분을 추출해 만든 것으로, 고온으로 끓이거나 다른 성분을 섞어 기존 성분이 파괴되는 것을 막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편백이 일반 나무보다 피톤치드 양이 5배나 많고, 편백을 제외한 다른 물질을 일절 넣지 않아 80가지 유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살균 등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도 인증받아 제품의 신뢰도도 높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기관의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미국 FDA로부터 일반의약품과 식품첨가물, 화장품 첨가물 인증도 획득했다. 현재 유럽 CE 품질 인증 등록 절차도 밟고 있다.

1952년 목재 회사로 시작한 동양특수목재는 70년 전통을 바탕으로 목재를 활용한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특히 동양특수목재는 편백숲PC를 제작할 때 자체 공정으로 생산한 원료를 투입해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살균제를 비롯해 방향제, 물티슈, 화장품, 바디용품 등 다양하다.

동양특수목재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코로나19 살균 효과는 물론 인체에도 유익하다”며 “유럽 등 해외 업체와 수출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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