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롯데온, IT업체 협업
대형 유통 기업과 스타트업이 손잡고 동반 성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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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선보이는 식품 스타트업 5개 사의 제품. 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자사의 판매 채널을 통해 식품 스타트업 5개 사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 스타트업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검정 보리차 음료인 ‘페이크’ 시리즈를 개발한 ‘달차컴퍼니’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해 저염 도시락을 개발한 ‘잇마플’ ▷일본 가정식을 만드는 ‘마돈석’ ▷그릭요거트를 판매하는 ‘스위트바이오’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단백질 바를 만드는 ‘뉴트리그램’ 등 5개 사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일부 점포에서, GS홈쇼핑은 모바일 전용 생방송인 ‘모바일 라이브’ 등을 통해 5개사의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미래 먹거리 발굴,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5개사를 선정했다. 3개월가량 멘토링을 진행했고, 스타트업마다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제품을 출시했다. 향후 5개 사와 제조, 유통, 마케팅 등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협업해 보조배터리 공유경제 서비스 ‘충전돼지’를 전국 50개 매장에 도입한다. 충전돼지는 최초 30분 무료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시간당 1000원의 사용료가 발생한다. 보조배터리 사용 후 이마트24뿐만 아니라 충전돼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반납할 수 있다. 충전돼지 앱을 통해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쇼핑의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도 지난해 11월부터 IT 기반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구하다’와 함께 ‘엘부티크 해외 직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해외 현지 부티크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는 구하다가 상품을 직접 구매 후 고객에게 발송한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