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숨 쉬는 부산항 된다…항만 초미세먼지 60% 감축

해수부, 대기질 개선 계획 발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1-17 22:03:3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5년까지 3165t 이하로 저감
- 저속운항 선박 항만료 감면 혜택
- 항만하역장비 친환경화 등 포함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지금보다 60% 줄이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제1차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항만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5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이번 계획의 초점은 2017년을 기준으로 할 때 7958t수준인 항만 초미세먼지를 2025년까지 3165t 이하로 낮추는 데 맞춰져 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내항선 연료유의 황 함유량 허용기준을 3.5%에서 0.5%로 강화한다. 2022년부터는 부산항과 인천항, 울산항, 여수·광양항, 평택·당진항 전체를 황 함유량 기준이 0.1% 아래로 적용되는 ‘배출규제해역’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들 항만의 정박지에 닻을 내리거나 부두에 계류하는 선박에만 이 규정이 적용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선사들의 ‘선박 저속운항프로그램’ 참여율을 90%로 높이기 위해 증빙 부담 감소, 항만 출입료 감면 등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노후 경유차의 항만 출입 제한, 주요 항만에 LNG 관련 시설 설립, 물류 처리 자동화를 통한 선박·트럭의 대기 시간 축소 등 ‘항만 친환경화’ 작업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전국 13개 주요 항만에 248선석의 고압 육상전원공급장치(AMP)를 확충해 정박 중인 선박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항만지역 내 대기질 및 배출량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분석할 수 있는 장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대기오염 국가측정망이 운용되는 곳은 현재 15곳에서 2025년에는 3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항만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6. 6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7. 7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5. 5[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