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올해 ‘고객 중심적 디지로그 뱅크(Digilog Bank)’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사진)를 열고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본점과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200여 곳을 화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지속해서 고객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중심적 영업 실천 ▷직원 전문성과 상담 역량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전문 특화은행으로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의 혁신 방향을 ‘고객 중심적 디지로그 뱅크 구현’으로 정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금융업의 디지털화가 필수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금융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저금리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 CIB 센터를 투자금융2부로 승격하고, 본점 IB 업무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생존하려면 고객에 대한 인식과 과거를 답습하는 영업 방식 등 기존 인식의 파괴가 필요하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철저히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