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가 남긴 인류 해양유산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학술지 ‘해양유산(Ocean Heritage)’ 2호(사진)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해양사부터 선박사, 무역사,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미술사, 과학기술사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문화와 예술 등을 아우르는 종합학술지다.
특히 이번 호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시대에 맞추어‘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19세기 콜레라 대유행과 21세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기획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외 ▷경산 임당 고총에서 발굴된 상어뼈의 부장 양상과 그 의미를 분석한 논문 ▷유적과 유물을 통해 고려의 해상활동을 살펴보고 있는 논문 ▷‘탐라열전’을 통해 본 몽골제국과 제주도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 ▷18세기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浮世繪)에 묘사된 바다의 의미와 그 표현 방식에 대한 논문 등 연구 논문 4편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대륙과 해양의 기원’에 대한 서평 2편과 2020년 학술대회 및 국립해양박물관 전시 리뷰 등 4편이 실려 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