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포스트 코로나 금융 도약 준비, 뉴딜 특화 정책자금 신설 추진”

금융위 올해 업무 계획 발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01-19 19:53:0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코로나19 종료 후에도 연착륙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방은행에 대한 리스크·경영실태 평가 기준을 시중은행과 차별화해 지역금융의 여력 확대가 기대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19일 ▷코로나19 금융지원 지속 및 잠재리스크 관리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뒷받침 ▷금융산업 혁신 및 디지털 금융확산 ▷금융소비자투자자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담은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75조 원 플러스 알파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4~5%대)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는 한편, 1분기 중에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만들어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

다만 소상공인, 청년층·무주택자 등에 대한 신용공급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기업부채의 경우,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사업재편 지원 및 선제적 구조조정 유도 등 ‘투 트랙’으로 관리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정책형 뉴딜펀드 및 뉴딜금융 본격화로 한국판 뉴딜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 17조5000억 원 규모의 뉴딜금융을 본격화해 5년간 100조 원을 조성한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녹색특화 금융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 가이던스’ ‘금융권 녹색금융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할 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도록 제도기반도 정비한다. 1분기 중에 기업공시 의무 단계적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에는 투자자와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녹색통계 정보공유 플랫폼도 구축한다.

플랫폼이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중소·소상공인 등에 대해 낮은 비용의 자금을 지원하는 ‘플랫폼 금융 활성화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한다.

금융위는 언택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인증기준 등 마련·오픈뱅킹 고도화·플랫폼 활용 금융혁신 지원 및 규율 마련 등을 추진한다.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2회로 확대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해외진출·IR 기능을 지원한다. 혁신적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성을 시험할 수 있는 ‘디지털 샌드박스’도 시범운영한다.

지역금융기관의 건전한 발전도 추진한다. 시중은행에 비해 지역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에 대한 리스크 및 경영실태 평가를 시중은행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호금융의 경우 지역·경제사회 조직과의 관계형 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재무건전성 등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에 한해 영업구역을 확대하는 합병을 허용하는 인센티브를 검토하기로 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경미사고 관련 치료·보상 기준을 마련한다. 이 밖에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아 금융소비자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