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건설사인 모티건설그룹이 분양한 동구 수정동 ‘모티더베스트빌’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53 대 1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일 1순위 청약에서 총 36세대 모집에 91명이 신청했다. 76㎡B(전용면적 50㎡)형은 최고 경쟁률인 13.0 대 1이었다. 2순위까지의 청약 경쟁률은 5.3 대 1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8일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14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이후 처음 분양한 곳이다. 이 지역도 취득세 중과, 대출 제한, 1순위 청약자격 등의 규제를 받는다. 또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중소형급 아파트여서 이 같은 경쟁률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말 수정동 협성휴포레부산진역 아파트 전용면적 85㎡가 5억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인근 시세가 3.3㎡당 20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곳은 1500만 원 상당이어서 가격 경쟁력도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3분 거리에 들어선 모티더베스트빌은 지하 1층, 지상 16층에 105세대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97세대, 아파텔은 8세대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