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건축·재개발 열기에…더 뜨거운 ‘부산 남구’

지역 부동산시장 ‘숨 고르기’ 속 아파트 가격 상승률 1위로 활황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1-31 22:07:11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반도보라맨션 관리처분 인가 등
- 초대형 정비사업 줄대기로 주목

정부의 규제 이후 부산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남구 아파트 시장은 활황을 보인다. 이곳은 초대형 정비사업도 줄줄이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신흥 강호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구 대연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최근 구의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받았다. 대연동 반도보라맨션(지상 5층 7개 동, 260세대)을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367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시공사로 한화건설을 선정했다. 오는 4월 주민 이주와 함께 6월 건물 철거가 시작된다. 분양 방식은 올 하반기 조합원 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남구는 지역 정비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문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을 비롯해 재개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낸다. 대연3구역 재개발은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인근에 4000여 세대를 신축하는 정비사업이다. 지난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역대급 경쟁이 펼쳐진 대연8구역 재개발은 사업비가 9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30개 동의 아파트 3500여 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대연4구역 재건축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옛 대연비치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43층의 8개 동 1374세대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다. 또 사업비 1조 원이 넘는 문현1구역 재개발은 지하 7층~지상 70층 아파트 8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을 지어 3300세대를 들어서게 할 초대형 정비사업장이다.

특히 지역 정비사업으로 남구는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땅값 상승률 1위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땅값 변동내역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산 남구에서는 대연3, 대연8,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이 해당 지역과 인근의 땅값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남구 아파트 매매가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남구 아파트 매매가의 전주 대비 상승률은 0.63%로 부산지역 1위였다. 남구는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조사에서 전주 대비 상승률이 0.98%를 기록한 뒤 0.56%(12월 28일)→0.50%(1월 4일)→0.57%(1월 11일)→0.72%(1월 18일)→0.63%(1월25일) 등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 기간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61%(12월 21일)→0.58%(12월 28일)→0.45%(1월 4일)→0.35%(1월 11일)→0.38%(1월 18일)→0.33%(1월 25일)였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남구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신축 열풍의 중심지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계속되기 때문에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카뱅은 국내, 모빌리티는 미국 노려…증시 “카카오군단 잡아라”
  2. 2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경제특보 박성훈, 정무특보 이성권
  3. 3교통카드로 못 쓴다, 동백전의 퇴보
  4. 4버스노선 조정이 규제 혁파? 민원 창구 된 부산시 미래혁신위
  5. 5좌천·범일통합2지구 시공사 삼수만에 선정할까
  6. 6임기 15개월 朴시장 ‘즉시전력감’으로 라인업…내부 승진으로 화합 시도
  7. 7영진위 부산 이전하고도 서울 사업 주력
  8. 8북항 사업계획 하자 없다…해수부 레임덕·부처 알력 가능성
  9. 9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격 경질
  10. 10자가격리자 폭증에 기초단체 구호물품 수급 ‘빨간불’
  1. 1야당 PK 초선이 꼽은 원내대표 조건 ‘대선 승리 이끌 지략가’
  2. 2조경태, 조직력 약점·쇄신 바람 뚫고 야당 당권 잡을까
  3. 310여 일 남은 여당 전대, PK 현역 3인방은 관망세
  4. 4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특위 출범 가속도 붙나
  5. 5여당 PK세력 입지 축소…신공항 등 현안사업 지원 약화 우려
  6. 6시정질문 칼 가는 시의회 여당…박형준 공약 송곳 검증 예고
  7. 7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윤일·경제특보 박성훈 임명
  8. 8홍남기, 종부세·재산세 완화 시사
  9. 9[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개혁 외친 민심, 질서 택한 당심…여당 괴리 극복에 미래 달려
  10. 10야권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재부상
  1. 1카뱅은 국내, 모빌리티는 미국 노려…증시 “카카오군단 잡아라”
  2. 2교통카드로 못 쓴다, 동백전의 퇴보
  3. 3좌천·범일통합2지구 시공사 삼수만에 선정할까
  4. 4북항 사업계획 하자 없다…해수부 레임덕·부처 알력 가능성
  5. 5[경제 포커스] 시장님 ‘1조 원대 창업펀드’ 실현 가능한가요
  6. 6QR결제·동백몰 연동 안돼…고객·소상공인 동시이탈 우려
  7. 7르노 만난 산업장관, 부산공장 물량 배정 확대 요청
  8. 8석유공사 창사 이래 첫 ‘완전자본잠식’
  9. 9에어부산 “부산서도 면세쇼핑 하세요”
  10. 10최저임금위 첫 만남부터 勞 “인상” vs 使 “동결”
  1. 1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경제특보 박성훈, 정무특보 이성권
  2. 2버스노선 조정이 규제 혁파? 민원 창구 된 부산시 미래혁신위
  3. 3임기 15개월 朴시장 ‘즉시전력감’으로 라인업…내부 승진으로 화합 시도
  4. 4자가격리자 폭증에 기초단체 구호물품 수급 ‘빨간불’
  5. 5부산교대, 통합 준비절차 돌입…구성원들 “의견수렴 거치자”
  6. 6홧김에? 부산 교통민원 급증…市심의위 감정적 민원 가린다
  7. 7부산 신규확진 30% ‘깜깜이’…유흥업소發은 진정세
  8. 8부산 경찰 또 음주운전
  9. 9부산 서구發 ‘스마트 폴’ 확산…인근 사하·사상구도 설치 검토
  10. 10이번엔 수제맥주에 의료용 산소…부산 식품위생 도마 위
  1. 1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모리뉴 감독 전격 경질
  2. 2동의과학대 야구부 첫 승…유쾌한 반란 시작됐다
  3. 3부산시장애인체육회, 팔라시오와 후원협약
  4. 4이혜진 전국사이클대회 우승…도쿄올림픽 금메달 기대감 ↑
  5. 5KLPGA 가야CC서 재개…최혜진 고향서 우승 사냥
  6. 6아이파크 ‘낙동강 더비’ 7R 베스트 매치 선정
  7. 7‘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선언…UEFA·FIFA 발칵
  8. 8마운드 무너지고 방망이 식어…거인, 악몽의 시간
  9. 9롯데, 부산시에 마스크 300만 장 기부
  10. 1048세 관록의 싱크, 대회 3번째 트로피 번쩍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손자를 위한 금전신탁
내고장 비즈니스
하동 야생녹차
  • 저출산 고령화 대응,부산 콘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