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 마리나 운영사업자, 4차 공모에선 나타날까

BPA, 5개 업체에 맞춤 설명회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2-01 19:43:3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달 중 공모 … 5월 완료 방침

세 차례 유찰된 부산 북항 마리나(조감도) 운영사업자가 이번에는 나타날까?
부산항만공사는 (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일원에 내년 1월 완공될 북항 마리나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중 4차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늦어도 5월께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과 7월, 10월 북항 마리나 운영 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높은 임대료와 호텔 수영장 레스토랑 등 시설을 한꺼번에 운영해야 하는 부담 등으로 사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북항 마리나는 부지 면적 2만6466㎡에 건축연면적 2만1236㎡로 클럽하우스, 호텔, 수영장, 실내 스쿠버다이빙장 등을 포함한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며 요트 96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 등을 갖춘다. BPA가 590여억 원을 투입하며, 내년 1월 준공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전체 시설을 아쿠아 시설과 마리나 시설로 분리해 임대할 예정이다.

3차 입찰이 진행되는 동안 임대료의 경우 매출액이 낮은 사업 초기에는 기본임대료만 납부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과 연동해 임대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고, 마리나사업 수행법인의 참여지분율을 30%에서 10%로 낮추는 등 여러 조건을 완화했지만 선뜻 응하는 업체가 없었다.

BPA는 4차 공모 유찰을 막기 위해 마리나 시설 운영에 관심을 보이는 5개 업체를 상대로 최근 1 대 1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업체들은 ▷시설의 기능별 또는 운영 효율적 측면에서 임대 대상시설 분리 ▷기본임대료 인하 또는 초기 3년 임대료 할인 ▷마리나업 법인 참여는 강제 이행사항이 아닌 가점사항으로 반영 ▷임대기간 연장 또는 10년 뒤 재입찰 시 기존 운영사 혜택 부여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마리나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간 30억 원대의 임대료와 운영기간 10년을 기준으로는 사업자 참여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BPA 전찬규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임대료를 무조건 낮춘다든지 시설을 다 분리해서 공모할 수는 없다. 최근 업체별로 설명회를 개최해 소통한 만큼 되도록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4차 공모 공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대교 위 ‘인생샷’…함께 걸어 더 좋아요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 없는 민락수변공원 아직도 논란…“문화 공연의 장” “전국적 명소 없애”
  3. 3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4. 4‘영화 청년, 동호’ 칸서 기립박수
  5. 5[부산 법조 경찰 24시] 한동훈도 못 피한 부산고검행…좌천성 인사 수난史
  6. 6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7. 7“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8. 8“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9. 9BIFF 향한 헌신에 칸 찬사…김동호 前 위원장도 끝내 눈물
  10. 10[서상균 그림창] 직구…견제구
  1. 1“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2. 2“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3. 3“기회발전·교육 특구 성공하려면…강남 중심 사고 틀 깨야”
  4. 4“당정, 가덕 거점항공사 신속한 결정을”
  5. 5“지방시대 정책속도 기대 못 미쳐…조세권 과감한 이양을”
  6. 6부산발전 현안 놓고 1시간여 열띤 토론
  7. 7김 여사 5개월 만에 공개행보…尹, 리스크 정면돌파 의지?
  8. 8한동훈, 尹정책 첫 비판…전대 출마 포석?
  9. 989표 ‘반란표’에 신경 곤두선 민주…李 “당원 비중 더 강화”
  10. 10與, 文회고록 두고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
  1. 1가덕신공항 공사 입찰, 지역기업 지분율 20% 땐 8점 가산
  2. 2K-금융허브 부산, 글로벌 세일즈…뉴욕서 해외투자 설명회
  3. 3피어엑스 “에어부산 로고 달고 e스포츠합니다”
  4. 4부산항대교뷰 하이엔드 아파트 견본주택 구경하세요
  5. 5성원하이텍, 친환경 흡음 천장재 개발
  6. 6‘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종합)
  7. 7부동산 임대소득도 양극화…상위 0.1%, 서울 13억>부산 5억
  8. 8'불닭' 인기에…4월 K-라면 수출, 역대 첫 1억 달러 돌파
  9. 9정부 “재량지출 증가 억제”…지자체 내년 사업 어쩌나
  10. 10반도체 등 첨단산업 석박사 2000명 키운다…40개 대학 선정
  1. 1광안대교 위 ‘인생샷’…함께 걸어 더 좋아요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 없는 민락수변공원 아직도 논란…“문화 공연의 장” “전국적 명소 없애”
  3. 3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4. 4[부산 법조 경찰 24시] 한동훈도 못 피한 부산고검행…좌천성 인사 수난史
  5. 5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0일
  6. 6황령터널 내 신호수, 차에 치어 사망(종합)
  7. 7“개인회생 신청자 신속한 재기 지원방안 발굴 노력”
  8. 8[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648> 육서에서 삼서로 ; 상형 회의 형성
  9. 9시내버스 옆자리 승객 보며 음란행위 50대 벌금형
  10. 1020일 부산·울산·경남 맑고 포근…낮 최고 26∼32도
  1. 1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2. 2이마나가, ML 마운드 새 역사…9경기 무패 평균자책점 0.84
  3. 3레버쿠젠, 무패 우승 ‘트레블’ 신화 도전
  4. 4‘감동 드라마’ 파리 패럴림픽 D-100…韓, 보치아·사격 등 5개 종목 정조준
  5. 5올림픽 출전 앞둔 태권도 김유진, 亞선수권 3년 만에 ‘금빛 발차기’
  6. 6KCC 농구단이 원하면 뭐든지…市, 사직체육관 싹 뜯어고친다
  7. 7수영초 야구부, 대통령배 초대 챔피언 아깝게 놓쳤다
  8. 8‘10-10 클럽’ 도전 손흥민,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까
  9. 9사브르 ‘뉴 어펜저스’ 3연속 올림픽 단체전 金 노린다
  10. 10‘축구 추락 책임론’ 정몽규 협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
우리은행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물건 만들고 일자리 창출…우리 삶 윤택하게 만들어요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어촌형 기회발전특구, 부산은 신항 남측 배후부지가 적합”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걷기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