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무국을 둔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극지 관련 대국민 홍보와 교육 등을 수행할 기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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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7일 부산에서 열린 ‘북극협력주간’ 행사 개막식에 극지해양미래포럼 주관으로 개최된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 시상식이 화상으로 열렸다. |
해양수산부는 15일 극지해양미래포럼을 ‘2021년 극지과학문화행사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24일까지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보조사업자 업무를 맡게 됐다. 해수부는 이 단체에 국비를 지원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수부의 극지과학문화행사는 해양문화 창달을 위한 ‘해양수산발전 기본법’ 과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추진된다. 사업의 초점은 극지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맞춰져 있다. 해수부는 각 단체가 제출한 사업신청서와 제안서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극지해양미래포럼을 최종 보조사업자로 결정했다. 최근 3년 이내 이 단체가 주관한 각종 과학·문화 행사 수행 경력 등도 심사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올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극지체험 전시회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극지 생활·연구 용품 및 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서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장보고과학기지·북극 다산과학기지 및 아라온호 활동상도 볼 수 있다. 극지에 대한 중고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논술공모전도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또 연 2회 100쪽 안팎의 극지 관련 종합소식지를 만들어 각급 학교나 도서관, 주요 기관에 배포하는 일도 한다. 이와 함께 극지해양미래포럼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웹사이트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채널 ‘극지톡톡’ 등 웹을 기반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극지와 해양에 대한 연구에는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우리나라도 이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라며 “극지과학문화행사 지원사업 보조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