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간담회 열어 당내 이견 설득
부울경 상공인들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이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대구 경북지역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것과 관련해, 가덕신공항 건설이 절실한 부울경 경제인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공동 성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부울경 경제가 일자리 감소와 청년 이탈 가속화 등으로 경고등이 켜진 상태인 만큼, 가덕신공항을 빨리 건설해 부울경 경제 벨트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여야 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약속했으니 4월 보선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며 “부울경 경제계는 특별법 통과 이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당 위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가덕신공항 특별법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26일 약속한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놓고 당내에서 엇박자가 이어지가 ‘집안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30분 동안 국회 국토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진선미 국토위원장과 조응천 간사, 안전·지반·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 동남권신공항추진단장인 김정호 의원 등이 모두 참석해 자당 국토위원들을 적극 설득했다.
김현주 김해정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