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알짜 재건축 우동1 삼호가든…DL이앤씨(옛 대림산업)-SK건설 2파전

DL “조합원에 분양가 반값”…SK는 ‘착한 공사비’로 공략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2-23 22:00:2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27일 총회 시공사 결정

올해 시공사가 선정되는 부산지역 정비사업장 가운데 알짜로 손꼽히는 해운대구 우동1구역 삼호가든(사진)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전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SK건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특히 이 사업 수주를 위해 일찌감치 자사의 최고급 브랜드인 ‘아크로’의 도입을 선포한 DL이앤씨가 실제 시공사로 선정되면 삼호가든은 서울이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된다.
우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건설사만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는 두 곳 외에도 GS건설, 포스크건설, KCC,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제일건설 등 8곳의 건설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 달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연다.DL이앤씨는 ‘평당 1억 원의 신화, 아크로! 부산 최초로 우동1구역에 옵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단지명도 ‘아크로 원 하이드’로 정한 상태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물량은 일반 분양가의 절반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뷰’라는 단일 브랜드를 가진 SK건설의 입찰 제안에 이목이 쏠린다. 그동안 SK건설은 수주전에 있어 DL이앤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만큼 입찰 참여 이후 태세가 전환될지 주목된다. SK건설은 DL이앤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를 책정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SK건설은 3.3㎡당 527만 원의 공사비와 조합원 분양가 할인 적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골든타임 분양’, SK건설은 ‘착공 후 분양’을 제시해 후분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98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현재 11개 동 1076세대로 구성됐다. 조합은 이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1476세대를 조성하려고 한다. 이곳은 정비사업장 가운데 물량과 규모가 중형급이지만 센텀시티 인근 최대 정비사업장이면서 교통요지의 입지까지 갖춰 향후 해운대구 내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63㎡는 지난달 10억5000만 원에, 114.39㎡는 지난해 12월 15억 원에 실거래됐다.

김영찬 우동1구역 조합장은 “시공사 선정까지 무사히 잘 끝내고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순조로운 시공에 나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