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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열사 도시락, 독도 소주…편의점 ‘3·1절 마케팅’

GS25 도시락에 33인 이름 넣어, 구매포인트 코로나 의료진 지원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2-28 22:00:3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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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SNS 독립운동게임 이벤트
- 해양심층수로 증류식 주류 출시

3·1절을 맞아 유통가에서 애국 마케팅이 잇따른다. 올해는 코로나19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 등이 이뤄지고 있다.
   
GS25가 3·1절을 맞아 의료진 출신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하는 도시락. 오른쪽 사진은 CU가 삼일절을 기념해 출시한 독도소주. GS25·CU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5일까지 국가보훈처와 함께 ‘열사가 된 의료진들’이란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3·1절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열사가 된 의료진 33명을 재조명하면서, 코로나19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현재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GS25는 국가보훈처,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을 역임한 김희곤 안동대 명예교수의 자문을 받아 서재필 등 의료진 출신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인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도시락 품목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열사의 헌신으로 누릴 수 있게 된 따뜻한 밥 한 끼의 의미를 도시락에 담아냈다.

캠페인 기간 현재 의료진을 위한 기부금 조성 사업도 진행된다.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면 GS리테일 앱 ‘더팝’에서 기부 스탬프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스탬프를 누르면 1개당 1000원이 모금되는 방식으로 GS25가 전액 부담한다. 기부금은 의료진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구은행과 손잡고 3·1절을 기념하는 이색 게임 ‘1921년, 당신의 임무는 무엇입니까’를 론칭했다. CU의 공식 SNS 계정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100년 전 활동한 가상 독립운동단체의 단원이 돼 독립운동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오는 7일까지 게임 내 임무를 완수한 고객(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교환권이 증정된다.

이밖에 CU는 3·1절을 기념해 국내산 쌀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주원료로 하는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를 출시했다. 독도가 우리나라 우편번호(40240)를 가진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된 상품이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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