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K·현대차 등 기업들, 2030년까지 수소경제 43조 투자

정세균 총리 주재 수소경제위, 최태원·정의선 회장 등도 참석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3-02 19:42:0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청정수소 인증제 등 도입
- 연내 수소 클러스터 예타 추진

SK·현대차 등 국내 5개 그룹과 중견·중소기업이 2030년까지 수소경제 분야에 총 43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을 비롯한 전국 5개 시·도를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신청 등 관련 절차가 본격화된다.
   
정세균(오른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2일 SK인천석유화학 액화수소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액화수소플랜트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최태원(오른쪽 두 번째) SK그룹 회장과 정의선(왼쪽 네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이 정 총리와 함께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관련 컨트롤 타워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대규모 액화플랜트 구축과 연료전지 발전소 확대 등에 18조5000억 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수소차 연구·개발(R&D)과 충전소 설치에 11조1000억 원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수소환원 제철 개발에 10조 원을, 한화는 그린수소 R&D·생산에 1조3000억 원을, 효성은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에 1조200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중소·중견기업도 가정용 연료전지와 수소 추출기 개발에 1조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에너지·철강·화학·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며 “그간 실험실에 머물러 온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43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수소추출 설비 등 인프라 구축 지원 ▷액화수소 관련 안전규정 마련에 나선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아울러 정부는 울산(수소 모빌리티)과 인천(부생수소 생산) 전북(그린수소 생산) 경북(수소 연료전지) 강원(액화수소) 등 5개 지역에서 추진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올해 예타를 신청하기로 했다. 관할지역 버스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수소상용차 선도 지자체 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울산에서는 2035년까지 총 300대의 버스가, 경남에서는 2040년까지 2000대의 버스가 수소차로 바뀐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5. 5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4. 4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5. 5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8. 8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