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리모델링 훈풍탄 해운대그린시티, 구축 84㎡ 8억 찍었다

국토부 최근 아파트 실거래가, 전용면적 84㎡ 3개월 새 1억 ↑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3-03 22:12: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9㎡ 상당도 5억 대에 거래
- 장산역세권 단지들도 상승세

부산의 1번 신시가지인 해운대그린시티(좌동)가 해운대구의 리모델링 지원 조례 등 열기를 업고 곳곳에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다시 불타오르는 장(불장)이 될 조짐을 보인다. 특히 재건축 수요가 없는 준공 20년 이상의 구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곳에서 전용면적 84㎡ 상당이 8억 원의 실거래가를 찍으면서 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전반의 이목을 단번에 모은다.

3일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해운대구 좌동 A아파트 10층 전용면적 84㎡ 상당의 지난달 17일 실거래가는 8억 원이었다. 종전 같은 규모의 실거래가 7억 원(지난해 11월·4층)에서 3달 만에 1억 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 아파트는 도시철도 2호선의 종착역인 장산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분류되면서 그린시티 구축 아파트 가격을 주도하는 ‘대장’이다. 지난해 11월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 상당(4층)은 5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맞은편 B아파트의 전용면적 59㎡ 상당(8층)은 5억1000만 원에, 84㎡ 상당(14층)은 6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장산역세권 단지를 구성하는 아파트들의 매매가도 상승세를 탄 양상이다. 1996~1997년 준공된 이들 단지는 최근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리모델링 논의가 활성화한 곳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해운대구의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에 맞춰 입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각종 준비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도 아니면서 이 정도 가격군에 잇따라 거래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아무래도 (해운대그린시티의) 입지 조건이 워낙 좋고, 최근 구가 리모델링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리모델링의 기대심리까지 더해져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해운대그린시티는 1996년 5월 첫 입주를 시작한 뒤 인구 10만 명의 신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준공 22년이 넘은 아파트만 382개 동(2만9992세대)으로 전체 주택의 95%를 차지하면서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구는 최근 ‘해운대구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지원센터를 만들어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부터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 유형별(대수선, 증축) 분류 등 사업 전반의 맞춤형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8. 8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7. 7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5. 5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