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해운대구와 남구, 동래구 등 인기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부산 평균을 웃돈 반면 나머지 지역의 상승 폭은 대체로 낮았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3월 1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4% 올랐다. 부산은 0.22% 상승했지만 울산은 0.09%로 전주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인천이 0.41%의 상승률로 전국 1위를, 대구와 대전이 각각 0.40%, 경기가 0.39%로 부산을 앞섰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부산에서 가장 높은 0.43%의 상승률을 보였고, 해운대구와 동래구가 각각 0.31%와 0.28%로 뒤를 이었다. 강서구 사하구 기장군은 각각 0.21%의 상승률을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이보다 낮았다.
특히 전주 대비 상승률이 0.01%P가 오른 북구(0.19%→0.20%), 영도구(0.03%→0.07%)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구·군은 상승 폭이 모두 줄거나 같았다. 울산에서는 규제지역인 남구와 비규제지역인 동구가 각각 0.03%와 0.02%의 낮은 상승률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의 아파트 매매가도 각각 0.37%와 0.29% 떨어졌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