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이륜차 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 활동 ‘안전 지킴이’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04-29 18:43:3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이륜차 사망사고 5.4% ↑
- 공단, 경찰 등과 서면·광안리서
- 안전모 씌워주고 폭주족 단속도

코로나19가 배달문화 확산을 가속시키면서 대표적인 배달 운송 수단인 이륜차가 새로운 교통사고 고위험군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부산 남부경찰서 직원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제공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52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17%를 차지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륜차 사망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564명, 13.5% ▷2018년 537명, 14.2% ▷2019년 498명, 14.9% ▷2020년 525명, 17.0%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륜차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부산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2017년 22명(전체의 12.7%)이며 ▷2018년 28명(20.1%) ▷2019년 20명(15.7%) ▷2020년 19명(17.0%) 등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의 이륜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19년 13만1308대에서 2020년 13만4814대로 2.7% 증가한 것에 비해 같은 기간 배달업체의 이륜차 등록 대수는 2230대에서 4060대로 82%나 급증했다. 또 지난해 부산경찰청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건수는 5만979건으로 전년 대비 148.2%나 뛰어올랐다. 이륜차 통행량과 위법운행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량단독’ 사고 비중이 가장 컸으며, 자정~새벽 2시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조사’를 보면 부산시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6위 수준으로 전년(16위)보다 순위가 크게 올랐다. 다만 조사항목 중 ‘운전행태 부문(정지선 준수율·방향지시등 점등률·이륜차 안전모착용률)’은 전국 15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륜차 안전모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모두 전국 최하위인 17위다.

부산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손해보험협회, 교통봉사단체, 배달플랫폼 등과 협업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및 안전모 지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서면 광안리 등 이륜차 밀집지역에서 안전모 씌워주기 및 안전계도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요 해변도로 대상 폭주족 근절을 위한 이륜차 야간단속도 시행 중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륜차 공익제보단’이 지난해 ‘스마트 국민제보’에 신고한 위반 건수는 전국 4만7007건, 부산 4820건으로 조사됐다.

이륜차 공익제보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이들이 블랙박스 등을 활용해 이륜차 신호 위반, 인도주행 등 불법행위 등을 신고하고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개인형 이동수단(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경찰청·공유업체 등과 합동 간담회 개최 ▷PM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사항 설명 및 개정에 따른 문제점 검토 ▷PM 이용자 대상 안전모 씌워주기 기관 합동 캠페인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