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도세·종부세 완화 없다…내달 본격 시행 전망

당정, 세제 개편안 수정 않기로…다주택자 양도세 최고세율 75%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5-03 21:39:4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종부세율도 0.6~2.8%P 인상
- 1주택 재산세 완화는 긍정 검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법안이 수정·보완 없이 예정대로 다음 달 1일 시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정책의 후퇴를 우려한 정부와 여당이 종부세율 인상 등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세제 개편안에는 변화를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4·7 재보궐 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 수정·보완을 논의 중이지만,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율 인상 등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부동산 세제 강화 법안 만큼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 대표는 지난 2일 방송 인터뷰에서 “종부세 부과 기준을 조정(9억 원→12억 원)해 납부 대상자를 줄이는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투기 수요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라는 (부동산 정책) 큰 틀의 원칙과 지향점은 그대로 견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정된 소득세법(양도세)과 종부세법은 예정대로 다음 달 1일(시행일자)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새로운 소득세법이 적용되면 1년 미만 보유 주택을 거래할 때 양도세율은 기존 40%에서 70%로 오른다. 1년 이상 2년 미만을 보유한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은 60%로 올라간다. 지금은 기본 세율인 ‘6~45%’를 적용받는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최고세율도 현재 65%에서 다음 달 75%로 올라간다.

종부세율 인상도 다음 달 1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종부세 기본 세율은 0.5~2.7%에서 0.6~3.0%로 ‘0.1~0.3%포인트’ 오른다.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나 3주택 이상인 개인에게 적용되는 종부세율은 0.6~3.2%에서 1.2~6.0%로 ‘0.6~2.8%포인트’ 오른다. 다주택자의 종부세율 오름 폭이 유독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당정은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 완화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