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공사, 지역기업 참여 늘린다

국토부, 법령 입법예고하고 국가교통망계획 포함시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5-23 22:18:3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타용역 수행기관도 확정
- 6차공항계획 반영만 남아

정부가 가덕신공항 건설 때 지역기업을 우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을 입법예고했다. 또 이 사업을 20년 단위 국가 교통 계획에 포함시키는 한편 사전타당성검토(사타) 용역 수행기관도 선정했다.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나 차후 일정이 ‘6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명시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가덕신공항 개발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촉진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20년 주기로 만들어지는 정부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따라서 여기에 가덕신공항 건설이 포함됐다는 것은 이 사업을 미래 국가 교통망 구축의 핵심으로 설정했다는 것을 뜻한다.

또 이날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관련 사업 때 지역 기업에 혜택을 주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에는 공항 건설 예정지역의 관할 또는 인근 지자체에 있는 기업 중 우대가 가능한 대상을 규정했다. 종합·전문공사, 전기 및 소방시설공사, 기계류·사무기기·전산장비 등 제조, 엔지니어링, 건축물 설계 등이 범위에 들었다. 이와 함께 민간자본 유치사업을 시행하는 업체에는 산업단지·도시개발사업 등 주변 토지개발권을 부여하는 내용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면 국가가 사업시행자에게 보조 또는 융자하는 규정도 담겼다. 아울러 국토부는 최근 사타 용역 수행 기관 선정도 끝냈다. 조달청이 실시한 수의계약 입찰에서 단독 응찰한 한국항공대산학협력단(유신·한국종합기술 등 참여)에 업무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 기관은 국토부와 정식 계약을 마치는 대로 용역 수행에 들어간다. ▷가덕신공항 건설 관련 각종 여건 분석과 전망 ▷수요예측 ▷시설 규모 산정 ▷시설입지 및 배치 등이 주요 과업이다. 용역 기간은 계약 후 10개월이다.

이에 따라 가덕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절차는 ‘6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만 남았다. 이 계획은 공항개발 사업을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된다. 따라서 가덕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려면 세부 사안이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역 정치권 등에서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전제 조건이 거의 해결된 만큼 국토부가 더 이상 후속 절차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럴 경우 내년 3월께 사타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곧바로 본격적인 공항 건설에 착수할 수 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