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저공공주택 건설 첫 발…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 돌입

2028년까지 1만8000채 공급…국토부, 평가 항목·범위 공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6-01 19:51:12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기·수질·토지 환경분야 검토
- 공람기간 중 당사자 의견 수렴

1만8000채가 들어설 부산 강서구 대저공공주택지구에서 곧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된다. 대단위 주택 건설을 위한 첫 절차여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1일 국토교통부는 ‘대저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10일까지로 예정된 공람기간 중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주택특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확인, 타당성,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이다. 계획 또는 사업이 환경에 미칠 요인만을 미리 조사·예측하는 환경영향평가보다 상위 개념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8년까지 대저동 일대 243만㎡에 주택 1만8000채를 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이 지역은 도시철도 3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국도 14호선, 중앙고속국도, 남해고속도로 등이 근접해 동남권 균형발전의 성장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주택 건설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국토부는 지난 4, 5월 열린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서 조사 대상 지역과 범위, 방법 등을 1차 결정했다.

초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자연환경 보전·생활환경 안전 담보·사회 및 경제환경과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한다. 또 환경영향평가는 자연생태·대기·수질·토지·생활·사회 및 경제환경 등 6개 분야로 범위를 나눠 진행된다.

국토부는 건설 기본 계획에 담긴 토지이용 구상안이 적절한지도 검토한다. 당초 국토부는 역세권 주변으로 상업용지를 배치해 복합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자족시설용지 조성, 중요 지점에 특화된 공원 건립 등도 계획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에 대비해 두 개의 대안도 마련했다. 모든 관련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으로 국토부는 필요할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공람 기간 중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갖는다. 또 이 같은 작업이 완료되면 최종안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기로 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10. 10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3. 3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6. 6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