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전국 1000곳 육성
- 올 5대 권역 대상 1146억 투입
내연차 중심의 동남권 자동차부품 업계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의 메카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비 지원 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2030년까지 전국 자동차 부품기업 1000곳을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5대 권역별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자체 주도로 플랫폼 운영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올해 5대 권역 대상 1146억 원 투입)과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동남권 부품 업체들은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기업으로 전환된다. 전라권은 친환경 상용차, 충청권은 자율주행 실증 등이다.
정부는 정비업과 주유소 등 자동차 연관 산업 생태계의 미래차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2026년까지 매년 480명의 정비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주유소와 LPG 충전소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복합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스테이션’을 125개(지난해 12월 기준)에서 2025년 63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