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달 991만 가구 전기료 인상…전기차 충전요금 함께 오른다

전력사용 적은 가정 月2000원↑…車 충전 할인율도 50 → 25%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6-15 21:36:5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 달에 200㎾h(킬로와트시)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구의 전기요금이 다음 달부터 2000원 오른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2%를 차지하는 991만 가구가 대상이다. 지난해 4인 가구의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350㎾h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991만 가구의 상당수는 1인 또는 2인 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전기차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요금 할인율을 낮춘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 모습. 국제신문DB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000원에서 월 2000원으로 내려간다. 이 제도는 전력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반 가구에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적용 기준은 ‘월 200㎾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구’다.

산업부와 한전은 중상위 소득 가구 등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할인액 축소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만 유지하고, 일반 가구에 대한 혜택은 점차 줄인 뒤 내년 7월 완전히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을 제외한 일반 가구의 전기요금 납부 부담은 지금보다 커지게 됐다. 할인액이 2000원 줄어든다는 것은 전기요금이 해당 액수만큼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할인액 축소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할 대상을 991만 가구로 추산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행정안전부 집계 2322만5281가구)의 42.7%를 차지한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요금의 할인율도 현행 50%에서 다음 달 1일 25%로 낮춘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사용 요금은 오르게 된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전기차 급속충전의 요금은 255.7원(이하 ㎾h당)에서 300원 대 초반으로, 민간 업체가 관리하는 완속충전의 요금은 200원 대에서 300원 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도 오는 21일 결정된다. 산업부는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3분기 전기요금은 3~5월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된다. 이 기간 두바이유 평균 가격(배럴당 64달러)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평균 가격(55달러)보다 16.4% 올랐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4. 4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9. 9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