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 동삼동)은 오는 21일 ‘제1회 해양조사의 날’을 맞아 조사원 특설무대에서 온·오프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지의 바다로, 찬란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해양조사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未知) 바다의 ‘아름다움(美)’을 ‘기록(誌)’한 해양정보를 제공해 밝은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양조사원은 수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해수부 소속 기관으로, 1949년 11월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로 처음 창설됐으며,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국립해양조사원으로 개편됐다. 2005년 UN 일반총회에서는 항해안전 증진과 해양보호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인식 확대를 유도하고자 ‘세계수로의 날’을 매년 6월 21일로 지정했으며, 이 취지를 반영해 ‘해양조사의 날’이 지난 2월 시행된 ‘해양조사와 해양정보 활용을 위한 법률’에 따라 같은 날짜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해저기구(ISA) 등 해양조사와 관련된 국제기구 사무총장이 축하의 말을 영상으로, 해수부 장관, 부산시 등 국내 인사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양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해양조사의 날 기념 ‘안전海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과거 해양조사 사진 및 당시 사용했던 육분의, 삼각분도기 등 역사장비 30여 점을 전시해 해양조사의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홍래형 원장은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을 통해 영토수호, 무역, 레저 등 바다를 통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