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2400명 이용객 수용
- 9월 롯데월드도 잇달아 오픈
오시리아(동부산) 관광단지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루지’가 3일 개장한다. 지난달부터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루지 등의 시설이 잇달아 오픈했고 오는 9월 롯데월드까지 문을 열게 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레저·쇼핑·숙박 등을 연계한 복합 관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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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직원들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루지 시설 개장을 앞두고 카트를 정비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은 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루지 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최저지점부터 최고지점까지 100m 정도 높이에 총 4개 트랙이 2.4㎞ 길이로 조성됐다. 이용객은 루지 출발지점까지 스카이라이드(리프트)를 타고 이동한 뒤 특수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탄다. 출발지점에서 2개 트랙 가운데 하나의 코스를 선택한 뒤 중간 지점에서 또 다른 트랙을 선택해 도착지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앞서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통영에 개장한 스카이라인루지보다 다소 트랙 길이가 짧지만, 코스는 더 흥미롭게 구성됐다. 트랙 내 30여 개의 곡선 구간이 배치돼 더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또 리프트도 2대가 조성돼 450대의 무동력 루지 카트로 시간당 2400명의 이용객을 나를 수 있다. 요금은 성인 2회 기준 2만2000원이다. 신장 85cm~110cm인 어린이도 6000원의 요금을 추가하면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 루지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관계자는 “개장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면서 “스카이라인루지는 루지를 처음 개발한 회사로 30년 넘는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에게 더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인루지는 뉴질랜드에서 1985년 루지를 개발한 이후 부산 통영을 비롯해 뉴질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등에서 루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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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 시설 전경. |
이번 루지 시설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지난달 테마파크 부대·편의시설인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식음·휴식공간인 ‘미식일상’ 등이 개장했고, 오는 9월 롯데월드가 문을 열 계획이다. 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스카이라인루지는 이미 검증된 관광시설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기대할 수 있어 국내 관광수요는 물론 해외 여행객까지 부산을 찾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