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탄소중립 도시 ‘박차’…수소실증 연구단지 등 조성

市, 남부발전·한화·BNK와 협약…탄소포집 연구개발 등 각종 사업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7-15 20:39:3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상의·대학과 협의체도 출범

부산시가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등과 함께 지역에 수소경제 생태계 형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활용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부산이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5일 이들 기업과 부산시청에서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지역 내에 형성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협력한다. 시는 인·허가 등 관계된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개발과 산업계의 기술력 향상· 인력양성을 담당한다. 또 한화솔루션·에너지는 협력체계 구축을, BNK금융그룹은 금융 지원을 맡는다.

구체적인 추진 사업은 ▷LNG복합발전소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실증 ▷해외수소 벙커링 연료전지 발전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기술개발 ▷수소 실증 연구단지 조성 등이다. 수소터빈은 수소와 LNG를 함께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LNG만 사용할 때보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해외수소 벙커링 사업은 수입한 액화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으로 항만 내 시설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CUS 기술은 이미 발생한 탄소를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저장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현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 참여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명례·오리산단과 센텀2지구를 태양광·연료전지 발전 에너지가 공급되는 그린산단으로 조성하고, 부산신항에 100㎿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현할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부산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학 등을 포함해 추진협의체를 출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과제별 분과협의체를 구성해 연말까지 사업의 구체적인 실현·협력 방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5. 5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6. 6[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7. 7[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8. 8'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9. 9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고속도로 휴게소 돈가스류 평균 가격 6년 새 27.5% 올라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