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오시리아 루지’ 벌써 10만 명 탑승…9월 롯데월드 신세계 열린다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07-27 18:26:0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루지 문 연지 한 달도 안돼 북적
- 롯데월드 롤러코스터 2대 도입
- 기장해안로 확장 교통체계 개선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 등이 하나씩 문을 열면서 부울경을 아우르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총 6조 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오시이라 관광단지가 최근 잇따라 핵심 시설이 개장하면서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대표 콘텐츠인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탑승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일 문을 연 뒤 한 달도 안 돼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면 더욱 빠른 수치다.

루지는 최저 지점부터 최고 지점까지 표고 100m에 총 4개 트랙이 2.4㎞ 길이로 조성됐다. 탑승객은 출발 지점에서 2개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중간 지점에서 또 다른 트랙을 선택해 도착 지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트랙 내에는 약 30개의 곡선 구간이 마련돼 더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영남권 최대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모두 오픈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존(zone)은 3780억 원이 투입돼 관광단지 내 대규모로 조성되며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언트 스플래시’ ‘자이언트 디거’ 등 2개의 롤러코스터가 기대를 모은다.

테마파크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빅3 시설로 꼽히는 ‘아쿠아 월드’와 별장형 콘도 부지에 들어서는 ‘반얀트리 부산’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쿠아 월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만2000t의 인공 석호와 국내 최초 수중 객실, 열대 정글 가든 등 4만㎡에 총 1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시설이다. 지난 3월 착공해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반얀트리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사업자는 하이엔드(최고급) 휴양시설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약 4000억 원을 들여 195실 규모의 명품 리조트 시설을 갖춰 2023년 개장할 계획이다.

초대형 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교통 혼잡 우려도 제기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기장군과 경찰, 부산도시공사 및 사업자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교통체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민관합동 교통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장 해안로(1.2㎞)를 확장한다. 앞서 송정1호교 주변에는 좌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광어골 교차로에는 우회전 차로를 증설했으며 주차장 총 1만1660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운대로~기장대로 교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송정터널 입구~연화 교차로(2.9㎞) 구간의 교통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광안대교 접속도로 건설로 관광단지 외곽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시랑리 일대 366만㎡ 부지에 총 6조 원대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메가 프로젝트다. 2005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2009년 부산시로부터 사업을 이관받아 부산도시공사가 투자자 중심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존(Zone)과 시설별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면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약 7조 4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6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 5조20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방문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시설이 개장을 마치면 숙박과 레저, 쇼핑과 테마파크 등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전국 관광의 축을 부산으로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