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구매와 지역공헌 활동 등 각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마트가 매출 실적에 상관없이 매년 5억 원 이상을 지역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도 지역민과 함께한다는 우리마트의 변함없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마트 진성구(57·사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회사의 양산지역 농산물 구매 실적 등 자료를 제시하며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진 대표는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업체 선정을 둘러싼 법적 소송 및 검찰 수사 등은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됐다. 앞으로는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반석 위에 올리고, 지역 발전에 더욱 공헌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19년 9월 매입한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인근 시장 부지(3만3175㎡)에 대한 활용 방안도 밝혔다. 이 부지는 우리마트가 최근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는데 종합쇼핑몰을 건립할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양산에 이미 대형 상가가 많다는 지역 소상공인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관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추후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 대표는 “신축 본사에는 당구장과 헬스장, 스크린 골프장 등 사원 복지를 위한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진태 회장의 개인 소장품으로 마련된 수석 전시실은 희귀한 수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사내의 명품 문화시설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