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어디든 걸어 5분 거리에 전기차 충전기…50만기 구축 추진

정부,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7-29 20:30:3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5년 내 전국 인프라 확충案
- 일반주택·도농지역도 설치 늘려
- 2024년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
- 수소충전소는 연내 180기 목표

정부가 2025년까지 주거지나 직장 등 주요 생활권에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50만기 이상 구축한다. 전국 어디에서든 도보로 5분 정도만 이동하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된다.

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전기·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속도에 따라 30분 만에 이뤄지는 급속과 4~6시간이 소요되는 완속으로 나뉜다. 우선 정부는 앞으로 4년간 전국 주거지와 직장을 중심으로 50만기 이상의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도보 5분 거리 생활권 내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특히 ‘50만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중 43만기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구축된다.

홍 부총리는 “충전 취약지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연립·단독주택 인근과 도농지역 내 마을회관 주변 등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국도 휴게소 및 졸음쉼터 ▷공영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1만2000기 이상을 구축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1곳당 평균 15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속도로에는 총 226곳의 휴게소가 있다. 수소 충전소는 올해 하반기 중 70기 이상을 추가로 구축해 연말까지 전국 기준 총 180기(누계 기준)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운영되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2024년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한 뒤 2026년 이후 단계적으로 매각한다. 주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거나 수익성이 낮은 ‘충전 사각지대’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공공부문 급속 충전기의 민간 이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충전기 생산·설치 기업에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무선 충전 등 신기술 실증 사업도 지원한다. 다양한 충전기 확산을 위해 전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기술보급평가위원회’도 구성한다. 홍 부총리는 “민간 참여를 확대해 친환경차 충전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8. 8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0. 10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