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해연 건립 다시 속도 낸다…이달 예타 재신청

땅 용도 ‘연구시설’로 변경 완료, 부산·울산 각각 행정절차 마무리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8-09 21:55:0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수원, 지역업체 참여 등 보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착공이 1년 이상 지연된 원전해체연구소(원해연) 건립 사업이 이달 예타 재신청을 시작으로 정상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낸다. 특히 예타 보완 내용에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새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원전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와 울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3월 “원해연 설립 부지의 용도를 ‘연구시설’로 바꿔 달라”며 요청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원해연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일원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에 걸쳐 총 7만3551㎡(부지 기준) 규모로 지어진다. 이들 부지의 기존 용도는 ‘전기공급시설’이었다.

부지 용도가 변경됐다는 것은 원해연 건립과 관련해 적어도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인 절차는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예타 통과’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지난해 5월 ‘원전해체 장비 연구·개발(R&D)’ 예타를 신청했고,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수요조사 불충분 ▷고리 1호기 해체보다 앞선 원해연 착공 시기 등을 문제 삼아 최종 탈락시켰다.

이에 산업부와 한수원은 관련 내용을 보완해 이달 중 예타 신청을 다시 하기로 했다. 보완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비용편익 제고 방안 ▷원해연 건립 과정에서 기술 개발을 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 ▷고리 1호기보다 먼저 구축해야 하는 원해연의 기능·특성 알리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상황이 개선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냉정한 분석도 나온다. 부산시 원자력산업팀은 “행정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원해연 건물 안에 들어가는 장비 관련 예타는 통과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섬 고속도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추진…경남 1일 생활권 시동
  2. 2‘16강 기적’ 거침없는 벤투호…브라질 꺾으면 한일전 가능성
  3. 3인권침해 부랑아 시설 영화숙 ‘최후의 아동’ 명단 찾았다
  4. 4발달장애센터 건립의 꿈, 엄마는 끝내 못 이루고 하늘로
  5. 5부산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 BRT)’ 도입되나
  6. 6아이들 “기후위기로 활동·학습 제약”…건강관리 정책 촉구도
  7. 7부산 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양극화 심화
  8. 8[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브라질, 걸어 잠근 팀에 고전…역습 노리면 승산 있다”
  9. 9윤 대통령 지지율 40% 임박..."화물 파업 원칙 대응이 모멘텀"
  10. 10부울경 아우른 대문호의 궤적…문학·법학·지역문화로 풀다
  1. 1윤 대통령 지지율 40% 임박..."화물 파업 원칙 대응이 모멘텀"
  2. 2부산회생법원 내년 상반기 문 연다
  3. 3취임 100일 이재명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 경고
  4. 4사면초가 이상민...탄핵소추 위기에 공무원 노조 고발
  5. 5부산시의회서 제·개정 될 조례안 보니
  6. 6여야 예산안 ‘2+2 협의체’ 담판…이상민 거취 최대 뇌관
  7. 7尹 "법과 원칙 바로 서는 나라 만들겠다"
  8. 8尹 화물연대 파업 연일 강공 발언에 野 "적대적 노동관 우려"
  9. 9윤 대통령 "화물 파업 북핵과 마찬가지"..."정체성 의심?"
  10. 10서훈 구속에 여야 공방 치열...野 "보복 수사"VS與 "공범 두둔"
  1. 1부산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 BRT)’ 도입되나
  2. 2부산 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양극화 심화
  3. 3고령화된 부산 어촌계… 계원 10명 중 4명이 70세 이상
  4. 4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부산섬유패션聯 회장 취임
  5. 5부산 의류·신발값도 올랐다…10여 년 만에 최대 폭 상승
  6. 6복지용구 플랫폼 선도업체…8조 재가서비스 시장도 노린다
  7. 7부자들은 현금 늘리고 부동산 비중 줄였다
  8. 8원희룡 국토부 장관 “불법과 타협하지 않겠다”
  9. 9삼성 첫 전문경영인 女 사장 나와...이재용 취임 첫 사장 인사
  10. 10북극이 궁금한 사람들, 부산에 모이세요
  1. 1섬 고속도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추진…경남 1일 생활권 시동
  2. 2인권침해 부랑아 시설 영화숙 ‘최후의 아동’ 명단 찾았다
  3. 3발달장애센터 건립의 꿈, 엄마는 끝내 못 이루고 하늘로
  4. 4아이들 “기후위기로 활동·학습 제약”…건강관리 정책 촉구도
  5. 5간호사 업무범위 쟁점…의사 등 반발
  6. 6[노인일자리 새로운 대안…우리동네 ESG센터] <5> 노인인력개발원 부울본부 김영관 본부장 인터뷰
  7. 7㈜그린켐텍, 이웃돕기 후원
  8. 8부산지하철 '낙서' 하고 달아난 외국인 해외서 검거
  9. 9“환경운동 필요성 알리는 전도사…아동 대상 강연 등 벌써 설레네요”
  10. 10민노총 부산신항서 대규모 연대 투쟁…‘쇠구슬 테러’ 3명 영장
  1. 1‘16강 기적’ 거침없는 벤투호…브라질 꺾으면 한일전 가능성
  2. 2[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브라질, 걸어 잠근 팀에 고전…역습 노리면 승산 있다”
  3. 3크리스 서튼 16강서 "한국은 지고, 일본은 이긴다" 전망
  4. 4에어컨 없는 구장서 첫 야간경기 변수
  5. 5브라질 몸값 1조5600억, 韓의 7배…그래도 공은 둥글다
  6. 6잉글랜드-프랑스 8강전서 격돌...서유럽 맹주 가린다
  7. 7더는 무시 못하겠지…강호들 ‘죽음의 늪’ 된 아시아 축구
  8. 816강 안착 일본 “우린 아직 배고프다”
  9. 9재미없음 어때…네덜란드 가장 먼저 8강 진출
  10. 10한국 브라질 16강전 손흥민 네이마르 해결사 될까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엑스포…도시·삶의 질UP
도시재생 북항 닮은꼴…첨단 경전철 등 깔려 국제도시 도약
부산 이끌 연구개발 중심 기업
복지용구 플랫폼 선도업체…8조 재가서비스 시장도 노린다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