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격심사 거쳐 우선협상자 선정
두 차례 공모가 유찰된 부산항 신항 서측 컨테이너 부두 통합 운영사 선정 공모(국제신문 지난 3일 자 1·3면 보도)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했다. 하지만 애초 기대했던 글로벌 해운동맹 등 대형 선사가 빠져 신규 부두의 물량 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측 컨테이너부두 2-5, 2-6단계 운영사 선정 재공모 마감일인 18일 DPCT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밝혔다.
DPCT 컨소시엄은 북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NC) 대주주인 ㈜한진 등 2개 업체로 구성됐다. BPA는 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9일 평가위원회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하점수인 70점 이상을 받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DPCT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한 달간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신항 서측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은 2019년 1차례 실패한 데 이어 지난 2일 두 달여 간의 공모에서도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는 2023년 7월 개장하는 2-5단계 3선석, 2024년 7월 개장하는 피더선(중소형 컨테이너 선박) 전용 부두, 2026년 7월 개장하는 2-6단계 2선석으로 구성돼 연간 355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