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수요 파악해 인력양성 추진
- TP 정책기획단장이 센터장 겸직
부산 산학협력의 중심축이 될 ‘부산지산학협력센터’가 부산테크노파크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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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 개소한 지산학협력센터 사무실. 부산시 제공 |
시는 24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산학협력센터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 사항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 지역 산학협력 주체를 긴밀하게 결합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박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부산을 ‘산학협력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으며, 당선 이후 지산학협력센터 개소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하고 별도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애착을 보였다. 당초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업 지원 경험이 풍부한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국제신문 지난달 26일 자 14면 보도)
지산학협력센터는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기업에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제공하고, 대학은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은 ▷지산학협력 기획기능 강화 ▷협업DB 구축 및 수요-공급 간 매칭 추진 ▷지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산학 수요기반 인재 양성 ▷지산학 R&D 기획 및 기술이전 지원 ▷시 내부 단위사업 및 네트워크 파악·관리 ▷산학연 일선 현장과 협력·소통 중개 등이다.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시와 대학 테크노파크 등에서 인력을 파견해 8~10명이 업무를 시작하며,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센터장을 겸직한다. 내년에는 별도 전임 센터장을 배치하는 등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한다. 부산의 지산학 협력에 참여할 시설과 인력, 기술 수요 등을 조사하고, 현장실습지원단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의 수요를 파악한다. 내년에는 올해 파악한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과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 학습반 등을 운영해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며 취업을 알선한다. 산학협력 콘퍼런스 개최와 기술매칭데이 등도 계획 중인데, 특히 기업에 효과적인 기술 이전 방법 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은 “지산학센터는 시가 기업과 대학을 매칭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청년이 마음껏 일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