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컨소시엄이 부산 동구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감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정비사업 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동구 좌천동 68-119 일원 4만 6610.5㎡ 용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937세대와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장으로, 공사비는 약 7183억 원 규모다. 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에 인접한 이곳은 부산진 해안을 메워 조성해 ‘매축지’로 불린 마을의 마지막 남은 재개발 부지로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는다. 매축지 마을은 1990년부터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이래 좌천·범일통합1지구와 통합8지구, 통합2지구, 통합3지구로 구역을 재정비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속에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원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한 것이 수주 성공에 주효했다”며 “두 회사의 사업 경험과 시공 능력으로 사업장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