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인근 욕망산을 통째로 깎아 항만배후단지를 조성(국제신문 지난 2월 2일 자 13면 보도)하는 ‘부산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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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산 전경. |
13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시공사 선정 심사 결과,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자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초 발주한 이후 8개월 동안 진행된 마라톤 입찰 경쟁이 완료됐다. 이번 입찰에는 한라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국내 1군 건설 업체 3곳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구역에 있는 욕망산(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일원)을 통째로 제거해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 말까지 12년간 예정돼 있고, 공사비는 6400억 원대로 책정돼 신항 개장 15년 만의 최대 규모의 공사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나오는 토사(200만㎥)와 석재(4000만㎥) 대부분은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부산항 제2신항 공사현장에 투입된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