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투자금액 3분의 1 달성
- 내년부터 제품 양산 시작할듯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미래차 부품단지를 조성하는 ‘부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현재까지 10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노·사·민·정과 함께 이 사업을 이끄는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EM은 강서구 미음공장에서 내년 1월부터 제품 양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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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1호차- 15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광주형 일자리’ 첫 번째 완성차인 캐스퍼 1호 생산차가 공개되고 있다. 왼쪽부터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을 비롯한 지역별 ‘상생형 일자리’ 추진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상생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부산 ▷경남 밀양 ▷전남 광주 ▷전북 군산 ▷강원 횡성 등 5곳이 사업 추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부산 상생형 일자리는 코렌스EM이 전기차 구동 유닛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20여 개 협력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원·하청 기술 공유 및 국산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노·사·민·정 합의가 우선 이뤄졌고, 올해 2월 산업부가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2030년까지 예정된 전체 사업 기간 중 총 투자액은 352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3년까지 창출될 고용 인원은 370명으로 추계 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누계 투자액은 1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상 투자액의 3분의 1 정도가 달성된 셈이다. 이달 기준 고용 인원은 71명으로 전체 예상 고용 인원(370명)의 19.2%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준공한 코렌스EM 공장에서는 내년 1월부터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형 일자리는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뿌리기업 26개사가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주민과 기업 간 상생으로 친환경 스마트 뿌리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부터 1단계(8개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이다. 8개 기업 중 2곳(지난해 3월 한황산업, 올해 6월 한영금속)이 공장을 준공했다. 26개 회사 중 1단계 투자 기업 8곳을 뺀 나머지 18개 기업은 2025년까지 차례로 투자할 예정이다.
밀양형 일자리 사업의 예상 투자액은 2024년까지 총 3403억 원이다. 이달 기준으로 278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8.1%를 달성한 셈이다. 이달 현재 고용 인원은 63명으로 전체 예상 고용 인원(2024년까지 총 505명)의 12.5%를 기록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