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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최대 ‘반값’…편의점, 식당·약국 자처

유통가 ‘홈추족’ 겨냥 분주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9-16 19:29:2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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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22일까지 먹거리 대전
- 메가마트, 농축수산물 할인전
- 홈플러스는 ‘윷놀이 이벤트’도

- 이마트24, 안전운전 캠페인
- GS25, ‘추석 도시락’ 판매

유통가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고객을 겨냥해 먹거리 행사 등을 마련했다. 귀성하는 고객에게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이마트에서 한 고객이 즉석식품을 고르는 있는 모습. 이마트 제공
■홈추족 먹거리 제안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온 가족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즉석식품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연어 광어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둠 초밥 세트를 정상가보다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짬뽕 순두부 주먹밥 마카롱 등 가정간편식은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한다. 꽃게 문어 참굴비 장어 등 신선식품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귀성하지 않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홈+추석)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후 일주일간 이마트의 실적을 분석해보니 밀키트 매출이 2019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20일까지 소비자의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먹거리 할인 등을 펼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갈비 한우 사과 포도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원의 할인 쿠폰,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최대 1만 포인트 지급하는 ‘꽝 없는 윷놀이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메가마트도 오는 2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 행사를 마련했다. 해당 기간 사과 배 전복 돌문어 등 제수용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편의점도 캠페인 등 전개

이마트24와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운전’ 문구가 적힌 제품들. 이마트24 제공
편의점 이마트24는 추석 명절 기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운전할 때 많이 찾는 커피와 음료 등의 제품 패키지에 교통안전과 졸음운전 예방 문구를 넣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패키지 디자인에 졸음쉼터 표지판을 추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피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상 제품은 민생커피 2종과 민생옛날차음료 2종이다. 이마트24의 전국 매장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이마트24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상품 1개마다 스탬프 1개가 적립되고, 스탬프 2개가 적립되면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뽑기를 할 수 있다. 경품은 한국도로공사의 캐릭터 쿠션, 인형 세트,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등이다.

GS25가 출시한 추석 도시락. GS25 제공
편의점 GS25는 명절 연휴 문을 닫는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해 사회 기능망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우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고객을 위해 소불고기 영양밥 모둠전 등으로 구성된 추석 도시락을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해당 도시락 2개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한우·한돈 선물세트 등 920개 경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GS25는 명절 연휴 중 평소보다 5배 이상 높은 매출이 발생하는 소화제 해열제 등 안전 상비 약품 14종을 충분히 구비하고, 현금인출기를 사전에 점검한다. GS25 관계자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홈추족을 위해 명절 음식은 물론 안전 상비 약품, 긴급 금융서비스 등을 철저히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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