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PA, 해외물류센터 개척 속도

네덜란드 물류센터 내달 개장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9-27 19:12:3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만㎡ 규모… 공유 오피스 지원
- 인니 동부에서도 최근 운영 개시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항만에 물류거점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온 유럽 동남아 등지의 해외 물류센터 개척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다음 달 29일 개장식을 갖는 부산항만공사의 네덜란드 로테르담물류센터 전경. BPA 제공
BPA는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물류센터 구축사업이 끝나 다음 달 29일 개장식을 한 뒤 내부 공사와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로테르담항만 배후단지 마스블락테 서쪽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5만㎡ 부지에 건립됐으며, 창고 규모는 3만㎡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로테르담 항만공사(PoR)로부터 2021년 1월부터 50년간 부지를 임차해 BPA가 물류센터를 건립해 직영과 임대로 절반씩 나눠 운영한다. 임대부분은 삼성SDS가 장기 임대했다. 화물 보관과 입출고뿐만 아니라 관세·부가세 유예, 보세 운송, 통관, 육상운송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센터 내 공유 오피스 이용을 지원해 물류 플랫폼 기능을 갖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배후부지에 있는 창고를 빌려 국내외 업체에 물류센터 운영을 위탁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BPA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가 추진한다.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A지역(1만5247㎡)은 국내기업이, B지역(3만4401㎡)은 글로벌기업이 이용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프로볼링고항에서도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프로볼링고항은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인 동부 자바 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우리 기업이 물류 창고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BPA는 지난 5월 현지 물류 기업인 PK,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물류센터 운영 등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합작법인 주도로 프로볼링고항 인근에 총 2만5000㎡(창고 1만2000㎡, 야드 1만3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에 확보한 물류센터는 국적 기업에 시장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뮬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륙운송과 항만하역 서비스는 현재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창고는 올해 12월에, 보세창고는 내년 중 개장 계획이다. 이외 태국항만공사와 물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며, 베트남 호찌민항에 곡물 터미널을 건립,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