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름값 7년 만에 최고…물가상승률 3%대 눈앞

석유 가격과 환율 동반 상승세…체감유가 배럴당 100달러 육박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0-17 21:53:3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국 전력난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한국의 물가 관련 지표에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고, 부산을 비롯한 국내 휘발유 가격도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7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82.28달러로 집계됐다. 2018년 10월 4일(84.44달러)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이는 말 그대로 ‘달러화’ 가격일뿐 국민이 체감하는 원화로 환산하면 양상이 달라진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2일로 종가 기준 1198.8원을 기록했다. 당일 종가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82.07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화로 환산한 배럴당 가격은 9만8385원(1198.8원×82.07달러)이다. 과거 이 가격과 가장 근접했던 시기는 2014년 9월 15일(9만8807원)이다. 결국 환율까지 고려한 현재의 체감 유가가 2014년 9월 15일(95.19달러)처럼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가와 환율의 동반 급등은 국내 휘발유 가격을 비롯한 소비자 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92.40원으로 2014년 11월 30일(1692.45원)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12년 2월(3.0%) 이후 약 10년 만에 3%대로 치솟을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물가 상승률을 0.1% 끌어내렸던 통신요금 지원 효과가 사라지고 유가와 환율 등의 영향까지 반영되면 대폭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8. 8“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3. 3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