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휘발윳값 곧 2000원대(ℓ당 가격) 등장…유류세 인하 목소리 커

지역 주유소 최고 1900원 중반대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0-19 20:04:3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6개 구·군 평균가 1697.91원
- 에너지 대란 여파 국제유가 급등
- 물가 줄인상 예고에 소비자 한숨

부산에서 ℓ당 휘발유를 19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아울러 부산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도 금명간 1700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기름값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유류세 인하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9일 부산 영도구 A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ℓ당 1958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부산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 ℓ당 평균가는 조만간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에 있는 A 주유소의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전 7시30분 기준 1958원(ℓ당)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모든 주유소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자 ‘부산 유일의 1900원대 주유소’로 기록됐다. 직전 집계였던 지난 18일 밤 10시 1898원에서 단숨에 190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부산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사하구 소재 B 주유소(19일 오전 7시30분 기준 1609원)도 1600원을 넘어섰다.

부산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 18일 1697.9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의 강세 흐름을 고려할 때 19일 또는 20일 집계에서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산 16개 구·군 중 영도구(지난 18일 기준 1769.00원) 동구(1714.20원) 금정구(1712.14원) 수영구(1710.44원) 중구(1709.50원) 부산진구(1703.50원)는 이미 1700원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부산을 비롯한 국내 기름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등 여파로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82.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0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원화 가치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연내 20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기름값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가격도 지난해 3분기보다 6.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지난 18일 발표) 올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유류세는 석유·등유·휘발유 등에 매기는 세금을 말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고유가 시기였던 2018년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류세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방안을 기재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재부가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 실제 인하 결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