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영향평가 통한 원천기술
- 실증화 앞당기기 위해 온 힘”
임한권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10년 넘게 수소 에너지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대표적 석학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수소에 대해 “미래 대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생산 방식에 따라 탄소 배출을 동반해 ‘아수라 백작’과 같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며 “UNIST는 수소를 더욱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친환경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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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오른쪽) 교수가 수소 생산 방식과 관련해 연구진과 논의하고 있다. |
임 교수는 수소의 포집 및 자원화 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 기술에 관한 시스템 설계 및 스케일 확대를 위한 연구에 주력한다. 그리고 수소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개발된 원천기술 등을 실증화하는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UNIST의 수소에너지 연구 역량에 대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인 그린 수소 연구에 상당히 앞서가는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과정에서의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신 촉매 개발 등에 괄목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수소 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한 전 주기적 과정에 우수한 연구진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놀라운 성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UNIST가 울산에 있는 점은 다른 연구기관이나 대학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울산은 제도와 정책 연구개발 생산 저장 유통 등 수소와 관련한 거의 모든 생태계를 갖춘 곳”이라며 “그래서 우리의 수소 에너지 연구도 원초적 내지는 기초적인 부분에만 그치지 않고 실증화나 시스템화에 많은 비중을 둬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