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 국제물류산업단지에 건립
- 亞 콜드체인 허브 발돋움 기대
부산에 LNG 냉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초저온 물류센터가 설립된다. 부산이 아시아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허브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7일 미국 EMP벨스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친환경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MP벨스타가 외국 자본 697억 원을 포함한 2447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 9공구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12만1383㎡)의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가칭)’를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이 물류센터는 LNG 가스가 기화할 때 생기는 냉열을 저온 창고 유지를 위한 냉매로 활용하는 초저온·냉동·냉장·정온 물류 시설이다. LNG 냉열을 활용하게 되면 전기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전력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EMP벨스타는 앞으로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부산센터는 이들을 연결하는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MP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다니엘 윤이 설립했으며, 국내 법인인 EMP벨스타㈜를 통해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EMP벨스타는 골드만삭스 SK㈜와 함께 초저온물류센터 투자에 특화한 벨스타 수퍼프리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초저온 평택센터에도 투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