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해양수산부에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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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가 ‘해양수산부 북항재개발 정상 추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는 28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수부의 북항 재개발 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지난 5일 북항 재개발구역 내 트램사업과 관련해 차량비 지원 제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사업계획 변경(안)’을 공고한 데 이어 지난 25일 시민 공청회를 열어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했다.
협의회는 “해수부는 이달 초 공고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사업계획 변경안에서 트램 차량 구매비 180억 원을 부산시에 떠넘기고, 공공콘텐츠 사업들 가운데 1부두 복합문화시설과 해양레포츠콤플렉스 등을 공원시설에서 항만시설로 용도변경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외면했다”며 “해수부는 사업계획 변경안을 즉각 폐기하고,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트램과 공공콘텐츠 구축사업을 마무리해 북항 재개발 사업 이익이 시민에게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11월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간 공동협약으로 이루어진 오페라하우스 공동건립 약속을 외면해 부산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정부와 지역 정치권에도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